휴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경남 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온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던데, 낮에도 크게 덥지 않다고요?
[캐스터]
북쪽에서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선선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22.6도로 이맘 때 기온과 비슷했고요.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도의 경우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선선함을 넘어 서늘했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기류가 유입된 포항과 부산 등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지난 밤사이에도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에도 찜통더위는 주춤합니다.
서울과 대전 낮 기온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폭염 주의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졌던 대구도 오늘은 32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아져 남부지방의 심한 무더위도 쉬어가겠습니다.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다만 영남 일부는 대기 정체로 오전에 공기가 일시적으로 탁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안개가 무척 짙던데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오늘 아침 중부와 호남을 중심을 가시거리가 100미터도 안될 정도로 가시거리가 무척 짧았습니다.
지금은 안개가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현재 충남 홍성의 가시거리가 300미터, 전남 영광이 220미터로 충남과 호남 일부 지역은 여전히 시야 확보가 어렵습니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서는 분들은 안전운전 해주셔야겠고요.
다행히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해 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오후까지, 경남 해안은 오후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막바지 해수욕장 이용하는 피서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하늘도 맑고 크게 덥지 않아서 나들이 하기 좋을 것 같은데요. 막바지 여름에 가기 좋은 명소를 소개해 주신다고요?
[캐스터]
여름 동안 산으로 바다로 떠났던 분들 많을 텐데, 이제 해수욕장도 이번 주말을 마지막으로 폐장하는 곳이 많습니다.
나들이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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